한 달 뒤 11월 16일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있습니다. 미술대학 수시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지금 실기고사가 한창입니다. 그동안 준비해온 것들을 보여주는 학생들이 대단하기도 하고 대학입시를 치렀던 분들이라면 그 때의 기억이 떠오르기도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우리나라 입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국민총행복전환포럼 운영위원으로 활동중인 건국대 실내디자인학과 김진우 교수가 오랜 시간 한국의 미대 입시를 경험하고 학생들을 지켜보며 가지게 된 생각을 공유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내린 건강의 정의에 따르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모두 완전히 안녕"한 상태를 건강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한 나라의 위상과 성과를 GDP라는 잣대로만 평가하듯 한 인구집단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수많은 지표 중 사망률(mortality)과 이환율(morbidity)만 유심히 들여다보고 있지는 않은가요?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거리낌이 없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상태는 좋은 삶을 누리기 위해 필수적인 근간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질병과 부상, 사망도 중요하지만 더 포괄적인 정보를 얻어야 '진정한' 건강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세계경제포럼에 게재된 글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