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새로운 산업정책 문서에서 ‘행복’이라는 단어가 사라졌다고 합니다. 소셜미디어를 적게 이용하는 사람이 오히려 삶의 만족도가 낮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고요.
오늘 <행복뉴스 Hi>에서는 유럽의 정책에서 밀려난 ‘행복’과 소셜미디어 이용 시간과 ‘삶의 만족도’ 사이의 예상 밖의 관계를 살펴봅니다.
우리가 익숙하게 생각했던 행복의 조건들, 이번 주에는 조금 다른 시선으로 들여다봅니다.💕
💟 행복뉴스💟
녹색에서 청정으로 유럽의 정책에서 '행복'이 사라졌다
- From Green to Clean to Eco-Social -
유럽연합(EU)은 기후위기 대응과 사회적 형평성을 함께 강조해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산업경쟁력을 앞세운 정책에서는 ‘행복(웰빙)’이라는 단어조차 찾아볼 수 없다고 합니다.
유럽의 정책연구기관 CEPS는 EU의 정책이 ‘녹색 전환’에서 ‘청정 전환’으로 바뀌면서 국민의 행복이 정책의 중심에서 밀려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산업에 대한 공적 지원에 사회·환경적 조건을 부과하고, 정책 평가에 행복지표를 반영하며, GDP 성장 중심의 경제모델을 넘어서는 대안을 모색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지금 우리의 모습과 크게 다를까요? 행복을 다시 정책의 중심에 놓기 위한 유럽의 논의와 제안을 소개합니다.
소셜미디어를 적게 이용할수록 더 행복할 것 같지만, 갤럽의 조사 결과는 예상과 달랐습니다.
97개국 조사에서 소셜미디어를 적게 이용하는 사람들의 삶의 평가가 중간 수준 이용자보다 오히려 낮았습니다. 그렇다고 오래 이용할수록 삶의 만족도가 낮아지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다만 장시간 이용자들은 분노와 슬픔 등 부정적 감정을 더 많이 경험했으며, 삶의 평가와의 관계는 국가에 따라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소셜미디어와 행복의 관계, 이용 시간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흥미로운 조사 결과를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