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50년 후인 2070년이면 우리나라 인구가 3천 8백만 명대로 줄어들고, 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46.4%가 65세 이상의 노인이 될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1년 장래인구추계를 반영한 세계와 한국의 인구현황 및 전망>에 따른 건데요, 주요 통계들을 추려 전해드립니다.
세계 대부분의 나라, 특히 유럽 국가들의 생애주기별 행복곡선이 U자형이라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었습니다. 우리의 평균 행복 수준은 점차 줄어 40대 중반 무렵에 바닥을 치고, 다시 반등해 나이가 들수록 점차 행복해진다는 거죠. 우리나라는 이와 달리 나이가 들수록 행복수준이 줄어줄어드는 역U자형, 또는 L자형 행복곡선을 보인다는 연구결과도 전해드린 적이 있었는데요, 최근 U자형 행복곡선이 ‘글로벌 표준’이 아닐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