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년 만의 폭우로 강남이 물에 잠겼습니다. 신림동에서 세 가족이 참변을 당했습니다. 기후위기 앞에 우리는 더 이상 행복할 수 없습니다. 지난 9월 14일 오후 7시부터 한 시간 남짓 진행된 제34차 총행복포럼의 강연자로 나선 오기출 푸른아시아 상임이사는 이처럼 심각한 기후위기를 헤쳐나갈 두 갈래 길을 이야기했습니다. 강연 현장 소식을 들어보세요!
“세계는 위기에 이은 위기로 요동치고 있으며, 우리는 급한 불 끄기에 급급할 뿐 문제의 근원을 해결할 수 없다. 급격한 변화가 없다면, 인류는 더 큰 박탈과 불의로 향하게 될 것이다.” UNDP가 9월 8일 발표한 <2021-2022 인간개발보고서>를 통해 이렇게 경고했습니다. <불확실한 시대, 불안정한 삶: 변화하는 세계에서 우리의 미래 그리기>이라는 제목의 보고서 주요 내용을 소개해 드립니다.